현재위치식음료 "외국 술도 알고 싶어요" 국제주류박람회 관심 폭발한 이유는?
작성일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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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준 높은 술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어 애주가로서 천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행복하네요.”
해외 주류에 관심이 많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는 20대 A씨는 이같이 말했다. A씨의 말처럼 애주가뿐만 아니라 주류에 관심 많은 모든 이를 위한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한국국제전시(KIECO)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와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가장 오랜 역사의 종합 주류 및 와인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곳의 주류·식품 관련 기업 또는 단체가 홍보부스로 참여했다.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위스키 및 프리미엄 주류와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국적 와인을 체험할 수 있어서일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관람객 사전 등록으로 3만여명이 몰렸다고 한다. 2만5천원의 현장 구매 줄도 매우 길어 보였다. 주목할 점은 소위 2,30대 M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눈에 많이 띄였다는 것이다.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과 행사 방문에 대한 존재감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알리기 위한 심리가 아닐까 싶었다.
박람회 측은 이와 같이 해외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관람객과 바이어를 위해 △알자스 와인과 한국 음식의 페어링 △히트 맥주들의 숨겨진 마케팅 전략 △참가업체 세미나(카사노바 프로세코-존재 가치가 있는 반짝이는 이야기, 파워스코트 디스틸러리 & 퍼컬렌 위스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행됐던 입국 제한 및 격리가 해제되면서 이번 박람회의 해외업체 참가 및 문의 수요는 예년 이상으로 뜨거웠다는 평이다. 와인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조지아와 프랑스의 와인 업체, 맥주로 유명한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보드카 생산 국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스페인, 루마니아 주류 업체 등의 참석 신청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박람회 내 해외 참가업체는 약 8개국 20여 부스에 달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재미는 주요 부스마다 시음을 위한 대기줄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웨스턴 바 컨셉의 미국 텍사스 위스키 브랜드 ‘옐로우로즈’ 부스도 눈에 띄는 시음 대기줄을 자랑했다. 사람 많은 곳에는 뭔가 있지 않을까? 곧장 대열에 합류해 해당 브랜드의 라이 위스키를 시음해봤다.
발아되지 않은 호밀 등으로 만든다는 라이 위스키는 95%의 높은 라이 함유량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스파이시함과 박하향이 미각을 얼얼하게 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는 이 위스키는 일교차가 큰 원산지 텍사스의 특성상 오크통의 수축과 팽창이 빈번하고, 이에 따라 오크통과 원액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위스키의 풍미가 두드러진다고 했다.
루마니아대사관 부스는 공공기관인 대사관과 주류업체가 협력해 바이어와 소비자를 맞이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 루마니아대사관과 한국 주류업체, 루마니아 주류업체가 협력해 루마니아의 품질 좋은 술을 알리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오타이주, 서봉주를 비롯한 중국 명주를 취급하는 주류업체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중국 주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와 유통 시장을 확보하려는 바이어를 겨냥한 홍보 방식도 주목할 만한 요소였다. 특히 중국 산시성 시안 지역을 원산지로 둔 ‘서봉주’는 고급스러운 포장과 맛이 남달랐다. 중국 4대 명주에 속하며 도수 55도를 자랑하는 백주임에도 불구, 섬세한 향과 입안 가득 전해지는 단맛 그리고 깔끔한 뒷맛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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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류에 관심이 많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는 20대 A씨는 이같이 말했다. A씨의 말처럼 애주가뿐만 아니라 주류에 관심 많은 모든 이를 위한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한국국제전시(KIECO)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와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가장 오랜 역사의 종합 주류 및 와인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곳의 주류·식품 관련 기업 또는 단체가 홍보부스로 참여했다.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위스키 및 프리미엄 주류와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국적 와인을 체험할 수 있어서일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관람객 사전 등록으로 3만여명이 몰렸다고 한다. 2만5천원의 현장 구매 줄도 매우 길어 보였다. 주목할 점은 소위 2,30대 M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눈에 많이 띄였다는 것이다. 다양한 주류에 대한 관심과 행사 방문에 대한 존재감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알리기 위한 심리가 아닐까 싶었다.
박람회 측은 이와 같이 해외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관람객과 바이어를 위해 △알자스 와인과 한국 음식의 페어링 △히트 맥주들의 숨겨진 마케팅 전략 △참가업체 세미나(카사노바 프로세코-존재 가치가 있는 반짝이는 이야기, 파워스코트 디스틸러리 & 퍼컬렌 위스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행됐던 입국 제한 및 격리가 해제되면서 이번 박람회의 해외업체 참가 및 문의 수요는 예년 이상으로 뜨거웠다는 평이다. 와인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조지아와 프랑스의 와인 업체, 맥주로 유명한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보드카 생산 국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스페인, 루마니아 주류 업체 등의 참석 신청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박람회 내 해외 참가업체는 약 8개국 20여 부스에 달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재미는 주요 부스마다 시음을 위한 대기줄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웨스턴 바 컨셉의 미국 텍사스 위스키 브랜드 ‘옐로우로즈’ 부스도 눈에 띄는 시음 대기줄을 자랑했다. 사람 많은 곳에는 뭔가 있지 않을까? 곧장 대열에 합류해 해당 브랜드의 라이 위스키를 시음해봤다.
발아되지 않은 호밀 등으로 만든다는 라이 위스키는 95%의 높은 라이 함유량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스파이시함과 박하향이 미각을 얼얼하게 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는 이 위스키는 일교차가 큰 원산지 텍사스의 특성상 오크통의 수축과 팽창이 빈번하고, 이에 따라 오크통과 원액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위스키의 풍미가 두드러진다고 했다.
루마니아대사관 부스는 공공기관인 대사관과 주류업체가 협력해 바이어와 소비자를 맞이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 루마니아대사관과 한국 주류업체, 루마니아 주류업체가 협력해 루마니아의 품질 좋은 술을 알리려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오타이주, 서봉주를 비롯한 중국 명주를 취급하는 주류업체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중국 주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와 유통 시장을 확보하려는 바이어를 겨냥한 홍보 방식도 주목할 만한 요소였다. 특히 중국 산시성 시안 지역을 원산지로 둔 ‘서봉주’는 고급스러운 포장과 맛이 남달랐다. 중국 4대 명주에 속하며 도수 55도를 자랑하는 백주임에도 불구, 섬세한 향과 입안 가득 전해지는 단맛 그리고 깔끔한 뒷맛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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